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3.8 °
경향신문 언론사 이미지

“교인명단 고의 누락”…신천지 간부 등 8명 재판에 넘겨져

경향신문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경향신문]
코로나19 역학조사 과정에서 교인명부 일부를 빼돌린 신천지 대구교회 간부 등 8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신천지 대구교회 전경. 경향신문 자료사진

신천지 대구교회 전경. 경향신문 자료사진


대구지검 형사4부(김정환 부장검사)는 13일 코로나19 역학조사 당시 교인 명단을 고의로 빠뜨린 혐의(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위계공무집행방해)로 신천지 대구교회 지파장 ㄱ씨 등 2명을 구속기소 했다.

검찰은 또 같은 혐의로 신천지 대구교회 관계자 6명을 불구속기소 했다. 대구에서는 지난 2월 18일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신천지 교인·국내 31번째)가 나온 이후 신천지 교인을 중심으로 감염자가 급증했다.

대구시는 첫 확진자가 나오고 이틀 뒤인 2월 20일 신천지 측에 전체 교인명단 제출을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신전지 측은 신원 노출을 꺼리는 교인 100여명의 명단을 삭제하고 제출해 역학조사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 2월 말 신천지대구교회가 교인 수를 고의로 누락해 관련 시설 역학조사 등을 방해했다며 경찰에 고발했다.

박태우 기자 taewoo@kyunghyang.com

▶ 장도리 | 그림마당 보기
▶ 경향 유튜브 구독▶ 경향 페이스북 구독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전북 코리아컵 우승
    전북 코리아컵 우승
  2. 2삼성생명 이해란
    삼성생명 이해란
  3. 3레오 현대캐피탈
    레오 현대캐피탈
  4. 4월드컵 꿀조
    월드컵 꿀조
  5. 5정경호 프로보노 드라마
    정경호 프로보노 드라마

경향신문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