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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9개월 정들었던 서울시청 떠나는 박원순, 고향 창녕으로…

매일경제 이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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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이 8년 9개월간의 정들었던 서울시청을 떠나 고향으로 갔다.

박 시장의 시신은 13일 이른 아침 혜화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발인을 한 후 서울시청 영결식을 거쳐, 이날 오전 10시 41분께 서울 서초구 서울추모공원 승화원 정문에 도착했다.

영정과 함께 승화원 내부로 옮겨지는 관을 상복을 입은 강난희 여사 등 유족이 뒤따랐다.

유족과 고인이 마지막으로 함께하는 공간인 고별실에서 강 여사가 10시 57분께 부축을 받으며 나온 뒤 문이 닫혔고, 화장 절차가 시작됐다. 4호실로 들어간 박 시장 시신은 1시간 20분 남짓한 화장을 거쳤다.

한 줌의 재가 박 시장의 시신은 낮 12시 51분께 추모공원을 떠났다.

박 시장은 고향 경남 창녕에 가기 위함이다.


"화장해서 부모님 산소에 뿌려달라"는 박 시장의 공개된 유서에 따른 것이다.

박 시장은 2011년 10월 보궐선거에서 처음 당선된 뒤 내리 3선에 성공, 역사상 가장 오랜 기간 서울시장이 됐다.

만 8년 9개월, 3180일간 시장으로 있었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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