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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거포 유망주 이재원, 2010년 이후 첫 퓨처스리그 두 자릿수 타점

매일경제 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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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LG트윈스 외야수 이재원(21)이 퓨처스리그 한 경기 두 자릿수 타점 기록을 작성했다.

이재원은 12일 퓨처스리그 강화 SK와이번스전에 5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2홈런 10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LG는 14-7로 SK를 제압했다. 팀 14득점의 ⅔가 이재원의 타격에서 이뤄졌다.
LG트윈스 외야수 이재원은 12일 퓨처스리그 한 경기 10타점을 기록했다. 사진=김재현 기자

LG트윈스 외야수 이재원은 12일 퓨처스리그 한 경기 10타점을 기록했다. 사진=김재현 기자


1회 2사 2, 3루에서 3점 홈런을 날린 이재원은 이후 4회 2타점 2루타, 5회 1타점 희생타, 6회 3점 홈런을 터뜨렸다. 7회 1사 1, 3루에서 희생타를 치며 한 경기 두 자릿수 타점 기록을 완성했다.

2010년 이후 퓨처스리그 한 경기에서 두 자릿수 타점을 기록한 사례는 없다. 2011년 7월 26일 퓨처스리그 대전 한화전에서 삼성 박동현이 9타점을 올린 게 종전 최고 기록이었다.

참고로 KBO리그의 한 경기 최다 타점은 2015년 9월 20일 사직 롯데전에서 삼성 박석민이 기록한 9타점이다.


이재원은 “최근 컨디션과 타격감이 좋아진 것 같은 느낌이다. 경험이 부족해 투수와 수 싸움에 자주 졌다. (박)재욱이 형을 비롯해 코치님, 선배들이 조언을 많이 해줘서 오늘 좋은 결과를 얻었다. 특히 투수와 수 싸움이 통했다는 게 기분이 좋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거포 유망주이나 KBO리그 통산 3경기만 출전한 이재원이다. 그는 “앞으로 목표는 이같은 모습을 1군에서도 보이는 것이다. 아직은 많이 부족하다. 1군에서 좋은 경기력을 펼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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