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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빈소 사흘째 임종석, 박용만 등 찾아…오늘 입관식

아시아경제 전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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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의 빈소가 차려진 지 사흘째인 12일,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는 여전히 조문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이날 조문에는 임종석 대통령비서실 외교안보특별보좌관,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 등의 발길이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인재근, 홍익표, 기동민 의원 등이 찾아 조문했고,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도 빈소를 찾았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문화재청장을 지낸 유 교수는 이날 조문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평소 고인이 문화와 관련된 일을 많이 했다”면서 “화가들이나 가수들과 같이 오랫동안 여러 일을 했는데 안타깝다”고 말했다.


박 시장과 정치적 동지였던 고(故) 김근태 의장의 배우자인 인 의원은 “가족처럼 친하게 지냈던 분”이라며 “런던에 가서 공부할 때 같이 가족들끼리 만나기도 했던 사이였다. 가족들을 위로하고 (박 시장에게) 작별인사를 했다”고 밝혔다.


오후 12시 30분부터는 11일 영국에서 귀국한 아들 박주신씨를 포함, 유가족들의 입회하에 박 시장의 입관식이 치러졌다.


유 전 사무총장도 이날 빈소를 찾아 “(박 시장과) 유신 말기부터 지금까지 인연을 이어왔다”며 “인간이 다 비슷비슷한 건데 너무 도덕적으로 살려고 하면 다 사고가 나는 것이다. 거기 가서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살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도 조문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현장 분위기가 침통하다. 원래 친분이 있던 분이라 이런저런 이야기를 유가족과 나눴다”고 내부 분위기를 전했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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