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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마스크, 시장공급 전환…약사들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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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자원봉사진흥위원회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자원봉사진흥위원회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12일 “지난 137일 동안 약국은 위기 상황에서 ‘가장 가까이 있는 고마운 존재’였다”며 전국 약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정 총리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오늘(12일)부터 보건용 마스크가 공적공급에서 시장공급 체계로 전환된다”고 언급하며 “어려운 가운데서도 애써주신 전국 2만3,000여 약국의 약사 여러분,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매일 새롭게 들어오는 마스크를 수량에 맞춰 재분류하고, 구매자의 신분증을 일일이 확인해 마스크를 제공했다”, “‘마스크 재고 없음’ 안내문을 붙여 놓았지만 빗발치는 문의로 눈코 뜰새 없는 시간을 보내야 했다”, “약국 문 열기 전에 청심환을 먹는 약사 분들도 있었다고 한다” 등 그간 약사들이 겪었던 고충을 일일이 소개했다. 그러면서 “약사 여러분의 노고가 있었기에 안정적으로 공적 마스크를 지급할 수 있었고, 코로나19 확산 속도를 조금이나마 늦출 수 있었다”고 했다.

정 총리는 또 “마스크 공적공급이 종료되는 지금, 많은 약사 분들께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배포한 지난 시간들이 뿌듯했다는 소회를 밝혀주셨다”고도 덧붙였다. 정 총리는 약사들에 대한 감사 인사에 더해 국민들을 향해 “지난 137일 간의 시간이 헛되지 않도록 마스크 착용 수칙을 꼭 지켜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신은별 기자 ebshi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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