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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애도하던 민주당, '백선엽 별세'는 논평도 안 낸다

조선일보 선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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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생일 파티에서 생각에 잠긴 백선엽 장군/연합뉴스

2018년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생일 파티에서 생각에 잠긴 백선엽 장군/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전날 별세한 백선엽 장군에 대해 당 차원의 공식 논평을 내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 관계자는 "백 장군이 4성 장군으로서 한국전쟁 때 공을 세운 것은 맞으나 친일 사실도 밝혀진 바 있다"며 "별세에 대해 당이 입장을 내지 않는 게 맞다고 본다"고 했다.

그러나 집권 여당이 6·25 전쟁영웅인 백 장군의 별세에 아무 입장을 내지 않기로 한 것은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나온다.

민주당은 전날 성추행 의혹이 제기된 직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박원순 서울시장에 대해 “인권변호사이자, 시민운동가로 민주화에 앞장섰던 분이다. 서울 시민을 위해 헌신하셨던 분”이라며 “명복을 빈다”는 당 공식 논평을 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박원순 서울시장 빈소에서 조문을 마친 후 이동하고 있다./서울시제공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박원순 서울시장 빈소에서 조문을 마친 후 이동하고 있다./서울시제공


[선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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