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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박원순 시장 사망에 후반기 개원식 등 일정 연기

아주경제 강영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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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 공백 최소화하도록 노력


서울시의회 임시회와 후반기 개원 일정이 박원순 서울시장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미뤄졌다.

서울시의회는 10일 오후 개최 예정이던 제10대 후반기 의회 개원기념식과 제296회 임시회를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마주하게 돼 모든 일정을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시정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다하며 시정 공백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며 "갑작스러운 소식에 여러모로 놀라셨을 시민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시의회는 이날 오후 2시 본회의장에서 박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강영관 기자 kwan@ajunews.com

강영관 kwa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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