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0.1 °
서울경제 언론사 이미지

文대통령, 박원순 시장 빈소에 조화...말 아끼는 靑

서울경제 윤홍우 기자
원문보기
文대통령과는 사법연수원 동기
노영민 실장, 강기정 수석 조문갈듯


문재인 대통령이 박원순 서울시장의 빈소에 조화를 보낼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박 시장 빈소에 직접 가지는 않는 대신, 조화를 보내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강기정 정무수석이 이날 오후 박 시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전날 박 시장의 신상과 관련해 청와대 국정상황실을 통해 실시간으로 보고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 시장이 시신이 발견되자 청와대는 이날 적막감에 휩싸인 채 참모들 역시 발언을 극도로 아끼고 있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어제 저녁부터 상당히 황망한 분위기 속에서 사태를 신중히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과 박 시장은 사법연수원 동기(12) 이기도 하다. 이번 사태에 대한 문 대통령의 충격도 클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저서 ‘운명’에서 박원순 변호사, 박시환 대법관, 송두환 헌법재판관 등을 동기로 꼽았다. 그러면서 “합격자 수가 141명, 적게 뽑던 마지막 기수여서 동기들 간의 유대감이 좀 돈독한 편이다”고 했다.

박 시장의 장례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5일장으로 치러진다.

/윤홍우기자 seoulbird@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성제 의왕시장 심정지
    김성제 의왕시장 심정지
  2. 2김종민 감독 여자부 최다승
    김종민 감독 여자부 최다승
  3. 3김단비 우리은행 3연승
    김단비 우리은행 3연승
  4. 4람보르기니 중앙선 추돌
    람보르기니 중앙선 추돌
  5. 5지드래곤 콘서트 암표
    지드래곤 콘서트 암표

서울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