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1.9 °
서울경제 언론사 이미지

궂은 날씨에도 박원순 시장 빈소로 발길 이어지는 정치권 조문행렬

서울경제 김현상 기자
원문보기
박 시장과 가까웠던 민주당 기동민·박홍근 의원 등 조문
이학영·남인순·허영·김원이 의원 등도 잇따라 빈소 찾아
침통한 표정 속 취재진 질문에는 ‘묵묵부답’으로 말 아껴




10일 새벽 숨진 채 발견된 박원순 서울시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는 아침부터 고인을 애도하기 위한 정치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새벽 박 시장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더불어민주당 박홍근·이학영·남인순 의원은 수척한 모습으로 가장 먼저 서울대병원을 찾아 박 시장 시신을 실은 구급차가 도착하기를 기다렸다. 박 의원은 오랜 시절 박 시장의 곁을 지켜온 최측근 인사 중 한 명이다.

날이 밝으면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는 여당 의원들의 조문행렬이 이어졌다. 박 시장을 도와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지냈던 기동민 민주당 의원은 침통한 표정으로 빈소를 찾았다.

이 밖에 민주당 김원이·허영·윤준병 의원 등 이른바 ‘박원순계’로 불리는 여당 인사들도 박 시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들 모두 취재진의 질문에는 아무런 답을 하지 않은 채 어두운 표정을 한 채 빈소로 향했다.

한편 박 시장의 장례는 5일장으로 치러지고 발인은 13일이다. 서울시는 시청 청사 앞에 분향소를 마련해 일반인의 조문도 받을 예정이다.

/방진혁·김태영기자 bready@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신유빈 임종훈 왕중왕전 우승
    신유빈 임종훈 왕중왕전 우승
  2. 2시리아 IS 보복
    시리아 IS 보복
  3. 3쿠팡 외압 의혹
    쿠팡 외압 의혹
  4. 4유학생 아르바이트 구인
    유학생 아르바이트 구인
  5. 5남현희 전청조 이용
    남현희 전청조 이용

서울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