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1.9 °
이데일리 언론사 이미지

이해찬 "박원순, 탁월한 인권변호사" 미투 언급은 안 해

이데일리 김겨레
원문보기
10일 최고위원회의서 발언
"성품 온화하고 강단 갖춘 분"
"민주당, 고인 명예 기려..추모 바친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숨진 채 발견된 10일 오전 박 시장의 빈소가 마련될 예정인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앞에서 헌화를 위한 국화꽃이 옮겨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원순 서울시장이 숨진 채 발견된 10일 오전 박 시장의 빈소가 마련될 예정인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앞에서 헌화를 위한 국화꽃이 옮겨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박원순 서울시장의 사망에 대해 “충격적이고 애석하다”며 애도했다. 박 시장이 전직 비서에 의해 성추행 혐의로 고소된 데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박 시장께서 황망하게 유명을 달리하셨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언급했다.

이 대표는 박 시장에 대해 “고인은 저와 함께 유신시대부터 민주화운동을 해온 오랜 친구”라며 “성품 온화하고 부드러우면서 의지 강단 갖춘 외유내강한 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박 시장이 “80년대 이후 시민운동 씨앗 뿌리고 크게 키워낸 시민운동계의 탁월한 인권변호사였다”고 했다.

아울러 “서울시장이 된 후에는 서울시민 위해 모든힘 쏟아 일해왔다”며 “민주당은 평생동안 시민 위해 헌신하신 고인 삶의 명예를 기리며 고인 가시는 길에 추모의 마음을 바친다”고 했다. 또 “고인이 아끼셨던 서울시정에 공백이 없도록 각별히 챙기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도 “고 박원순 시장의 비통한 소식에 참담한 심정을 감출 수 없다”고 짧게 언급했다.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신유빈 임종훈 왕중왕전 우승
    신유빈 임종훈 왕중왕전 우승
  2. 2시리아 IS 보복
    시리아 IS 보복
  3. 3쿠팡 외압 의혹
    쿠팡 외압 의혹
  4. 4유학생 아르바이트 구인
    유학생 아르바이트 구인
  5. 5남현희 전청조 이용
    남현희 전청조 이용

이데일리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