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0.0 °
조선일보 언론사 이미지

박원순 시장 사망 소식에… 민노총 '9호선 파업' 유보

조선일보 최아리 기자
원문보기
서울지하철 9호선 2·3단계인 언주역∼중앙보훈병원역 구간 파업이 유보됐다.
지하철 9호선

지하철 9호선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서울메트로9호선지부는 10∼12일 ‘경고성 파업’에 들어간다고 예고했으나, 박원순 서울시장의 유고(有故)를 계기로 이를 유보하기로 했다고 10일오전 밝혔다. 이번 파업은 사측인 공사 9호선부문과 단체협상이 결렬돼 시작할 예정이었다.

최기범 노조 사무국장은 “서울시에 좋지 않은 일이 있어서 행정적으로 공백이 있는데 우리까지 파업에 들어가는 것은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파업을 유보하게 됐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좋지 않은 일’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숨진 일을 뜻한다고 한다.

유보한 파업의 실행 여부나 시기에 대해서는 “나중에 주변 상황을 둘러보고 내부적으로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조는 이에 앞서 이달 3일부터 9일까지 주말을 제외하고 닷새간 출퇴근 시간 대에 출입문 취급과 회차 운행 등을 고의적으로 지연시키는 ‘준법투쟁’을 진행했다.

[최아리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시드니 해변 총기 난사
    시드니 해변 총기 난사
  2. 2김성제 의왕시장 심정지
    김성제 의왕시장 심정지
  3. 3쿠팡 청문회 불출석
    쿠팡 청문회 불출석
  4. 4김종민 감독 여자부 최다승
    김종민 감독 여자부 최다승
  5. 5김혜경 여사 조계사 방문
    김혜경 여사 조계사 방문

조선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