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원순 서울시장의 실종 소식이 알려지기 전인 어젯(8일)밤에 박 시장에 대한 고소장이 경찰에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고소한 사람은 박원순 시장의 비서로 알려졌습니다. 박원순 시장이 지속적인 성추행을 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자세한 소식, 민경호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서울지방경찰청에 박원순 서울시장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된 건 어젯밤입니다.
박 시장 비서로 일했던 A씨가 변호사와 함께 서울지방경찰청을 찾았고, 곧바로 오늘 새벽까지 고소인 조사가 진행됐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실종 소식이 알려지기 전인 어젯(8일)밤에 박 시장에 대한 고소장이 경찰에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고소한 사람은 박원순 시장의 비서로 알려졌습니다. 박원순 시장이 지속적인 성추행을 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자세한 소식, 민경호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서울지방경찰청에 박원순 서울시장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된 건 어젯밤입니다.
박 시장 비서로 일했던 A씨가 변호사와 함께 서울지방경찰청을 찾았고, 곧바로 오늘 새벽까지 고소인 조사가 진행됐습니다.
A씨는 이 자리에서 비서 일을 시작한 이후로 성추행이 이어져 왔다고 진술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또 신체 접촉 외에 휴대전화 메신저를 통해 개인적인 사진을 여러 차례 보내왔다고도 A씨는 진술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박 시장과 A씨 대화는 주로 텔레그램으로 이뤄졌으며 A씨는 박 시장과 나눈 메신저 대화 내용을 증거로 제출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또, 본인 외에 더 많은 피해자가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박 시장이 두려워 아무도 신고하지 못한 가운데 본인이 용기를 냈다는 겁니다.
경찰은 A씨 조사 이후 참고인들을 더 소환해 조사하는 한편, 박 시장에 대한 소환 조사도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던 걸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박 시장이 자신의 피소 사실을 알아차렸는지 피소와 실종 간에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는 명확히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또 아직 고소인 진술만 이뤄진 상태고 서울시는 피소사실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 박진훈)
[박원순 서울시장 실종]
▶ [수색 상황] 박원순 유서 발견…현장 드론 투입 예정
▶ 홀로 공관 나선 뒤 10시간 연락두절…행방 조사 중
▶ '박원순표 그린뉴딜' 왕성한 정책 활동 중 돌연 실종
▶ 비상대기 중인 서울시 "성추행 피소 확인된 바 없다"
민경호 기자(ho@sbs.co.kr)
▶ "핏줄 터질만큼 맞았다"…체육계 폭력 파문
▶ [마부작침] 민식이법이 놓친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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