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실종에 서울시청 '침묵·당혹'
[앵커]
서울 시청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현장 분위기 살펴보겠습니다.
박상률 기자, 시청 관계자들이 상당히 당황스러워하고 있을 것 같은데요.
[기자]
네, 서울시청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서울 시청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현장 분위기 살펴보겠습니다.
박상률 기자, 시청 관계자들이 상당히 당황스러워하고 있을 것 같은데요.
[기자]
네, 서울시청에 나와 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박원순 시장의 실종 소식이 들리자 시청 관계자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박 시장의 실종 원인을 두고 여러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일단 시 관계자들은 침묵하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일과 시간이 지났지만, 박 시장 주변 고위직 공무원들은 긴급 회의를 열고 여러 가능성에 대비하는 모습이고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일부 실무진들도 다시 시청으로 돌아와 대기하고 있습니다.
현재 시청 관계자들은 사무실에 TV를 틀어둔 채 뉴스 속보에 모든 신경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시청의 한 관계자는 "오전에 시장님 일정이 취소돼 몸이 아픈 줄로만 알고 있었다"며 "최근 별다른 문제는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 서울시청에는 언론사 취재 열기도 상당히 뜨겁습니다.
혹시라도 박 시장의 실종 원인을 두고 서울시 차원에서 별도의 입장이 나올지 등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시청 측은 "현재 확인된 게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할 이야기가 없다"고 전했습니다.
추가되는 내용이 나오는대로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시청에서 연합뉴스TV 박상률입니다. (sr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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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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