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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중부 움브리아주 소도시 카스텔루치오의 광활한 대지에 다양한 꽃들이 활짝 핀 가운데 6일 아이를 목마태운 한 시민이 꽃밭을 걷고 있다. 카스텔루치오=로이터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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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이탈리아 중부 움브리아주 소도시 카스텔루치오의 광활한 대지에 화려한 꽃물결이 펼쳐져 있다. 카스텔루치오=로이터 연합뉴스 |
이탈리아 중부 알페니노 산맥에 자리잡은 소도시 카스텔루치오의 광활한 대지에 황홀한 꽃물결이 펼쳐졌다.
렌틸콩 재배지로 유명한 움브리아주의 해발 1,350m 고원지대에서는 해마다 5월~7월 '라 피오리타(La Fiorita)'라 불리는 화려한 꽃의 향연이 펼쳐진다. 보통 하얀 렌틸 콩 꽃과 함께 피는 다양한 꽃들을 농부들은 '잡초'로 여겨 제거하는데, 이곳에서만은 제초제를 쓰지 않아 빨간 양귀비, 노란 데이지, 튤립과 수레국화 등이 만발한다. 산악 초원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은 멀리서 찾아온 관광객과 사진가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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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중부 움브리아주 소도시 카스텔루치오의 광활한 대지가 꽃물결을 이룬 4일 언덕 위 건물에는 2016년 지진 당시 피해를 입은 모습이 여전히 남아 있다. 카스텔루치오=EPA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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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9월 1일 촬영한 것으로 이탈리아 중부에 발생한 규모 6.6의 지진으로 페스카라 델 트론토 마을 일대가 폐허로 변해 있다. 페스카라 델 트론토=로이터 연합뉴스 |
하지만 이 지역은 2016년 이탈리아 중부에서 발생한 진도 6.6 규모의 지진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곳 중 하나다. 당시 지진은 지반이 70㎝나 이동할 정도로 이탈리아 역사상 가장 강력한 지진다. 당시 1,100여 차례의 여진이 계속됐고 지진으로 인한 피해 복구작업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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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움브리아주 소도시 카스텔루치오의 광활한 대지에 다양한 꽃들이 활짝 핀 가운데 4일 꽃밭을 방문한 차량들이 도로에 세워져 있다. 카스텔루치오=EPA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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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움브리아주 소도시 카스텔루치오의 광활한 대지에 다양한 꽃들이 활짝 핀 가운데 6일 꽃밭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카스텔루치오=AFP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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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움브리아주 소도시 카스텔루치오에서 6일 관광객들이 꽃밭을 방문하고 있다. 카스텔루치오=로이터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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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중부 움브리아주 소도시 카스텔루치오의 광활한 대지가 꽃물결을 이루고 있다. 카스텔루치오=로이터 연합뉴스 |
정리=박주영 bluesky@hankook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