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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최종행적은 성북동 부근 휴대폰 통화기록

헤럴드경제 신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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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시장 휴대전화 꺼져 있어, 자살 암시 문자

서울청, 긴급회의 열고 기동대 투입 수색
박원순 서울시장이 8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서울판 그린뉴딜' 기자설명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원순 서울시장이 8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서울판 그린뉴딜' 기자설명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9일 연락이 두절돼 딸이 경찰에 실종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관계자는 “경찰에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며 “오늘 시청에는 출근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후 4시40분 김사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면담이 예정됐으나, 서울시는 오전 10시40분쯤 부득이한 사정으로 일정이 취소됐다고 전했다.

박 시장의 최종 행적은 성북동 부근에서의 휴대전화 통화기록으로 알려졌다. 박 시장은 이날 오후 5시 15분께 자살 암시 문자를 남기고 종적을 감췄다. 경찰은 서울시지방경찰청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고 기동대를 투입해 수색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박 시장의 휴대전환은 꺼진 상태다.

joo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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