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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 매니저 갑질 논란…김광섭 대표 이어 또 다른 매니저 등장 “이미 공공연한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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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HJ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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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현준이 매니저 갑질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또 다른 매니저가 등장해 같은 주장을 하고 나섰다.

9일 2010년 초 신현준과 함께 일했다는 전 매니저는 “나도 비슷한 일을 겪었다. 매니저들 사이에서는 공공연하게 퍼져있던 사실”이라며 갑질 논란에 힘을 실었다.

앞서 신현준과 13년간 일했다는 김광섭 대표는 스포츠투데이를 통해 신현준의 갑질을 폭로하며 “2년 동안 60만 원 받고 일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신현준 모친 역시 수시로 불러 심부름을 시켰다고 폭로해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현 소속사는 “터무니없는 거짓 주장”이라고 입장을 밝혔지만 또 다른 매니저가 비슷한 일을 겪었다고 주장해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그는 “김 전 대표의 주장이 거의 사실일 것”이라며 “이미 매니저들 사이에서 공공연하게 퍼져있는 사실이고 나도 비슷한 일이 아예 없지는 않았다”라고 밝혔다. 또한 근로계약서나 4대 보험 등 처우가 매우 열악했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원로 배우 이순재 역시 매니저 갑질 논란에 휘말렸다. 이에 이순재는 일부 사실을 인정하고 전 매니저에게 사과했으며 앞으로 함께할 매니저들에게 4대 보험처리를 약속했다.


[이투데이/한은수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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