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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은행 가계대출 8.1조 급등...아파트 사고 공모주 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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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은행 가계대출 8.1조↑…역대 6월 중 최대
6.17 부동산 대책에도 주택담보대출 5조 원 증가
신용대출 포함 기타대출 3조 ↑…역대 6월 최대
[앵커]
지난달 은행의 가계대출이 역대 6월 가운데 최대 규모인 8조 천억 원이 급증했습니다.

고강도 6.17 부동산 대책에도 주택담보대출이 늘었는데, 여기에 주택 매매 자금에 SK바이오팜 공모주 청약까지 가세하면서 신용대출도 6월 증가 폭으로는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보도에 이종수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은행은 지난달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929조 원 가까이 까지 늘어나면서 지난 5월에 비해 8조천억 원이 폭증했다고 밝혔습니다.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4년 이후 6월 증가 폭으로는 역대 최대입니다.

고강도 6.17 부동산 규제 조치가 나왔지만 시행 이전 대출이 오히려 몰리면서 지난달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685조8천여억 원에 이르렀고 5월에 비해 5조 원이 늘었습니다.

지난달에 은행 가계대출 가운데 두드러지게 는 것은 일반 신용대출과 마이너스 통장을 합친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입니다.


은행 기타대출은 어린이날.어버이날이 낀 5월에 증가 폭이 커지고 6월에는 주는 경향이 있지만 지난달은 오히려 5월보다 3조나 늘어났습니다.

[윤옥자 / 한국은행 금융시장국 과장 : 주택자금 수요가 크게 늘었던데다가 공모주 청약 관련된 주식 자금 수요가 일부 가세한 영향이 주로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됩니다.]

지난달 말 SK바이오주 공모주 청약으로 신용대출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렸고 SK바이오팜 청약증거금은 역대 최대인 31조 원을 기록했습니다.


반면에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던 은행 기업대출은 지난달에 증가세가 눈에 띄게 꺾였습니다.

기업대출 증가 규모는 5월 16조 원에서 지난달에는 1조5천억 원으로 급감했습니다.

대기업들이 2분기 말인 6월에 은행 대출금을 일시 상환한 데다 중소기업에 대한 코로나19 대출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YTN 이종수[jslee@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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