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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 전 매니저 “13년간 부당대우” 갑질 폭로…“곧 입장 밝힐 것”

매일경제 손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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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손진아 기자

배우 신현준의 전 매니저가 13년 간 부당한 대우를 받아왔다고 폭로했다.

9일 스포츠투데이는 신현준의 전 매니저 김 모 대표가 13년 간 부당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내용이 담긴 인터뷰를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 대표는 1994년 신현준과 친구로 인연을 맺게 이후 배우의 제안으로 매니저 일을 하게 됐다. 1995년부터 함께 일한 그는 처음 2년간 60만원을 월급으로 받았다. 하지만 이는 배우에게 헌신하는 것이 매니저의 숙명이라며 받아들였다.

배우 신현준의 전 매니저가 13년 간 부당한 대우를 받아왔다고 폭로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배우 신현준의 전 매니저가 13년 간 부당한 대우를 받아왔다고 폭로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김 대표는 신현준의 잦은 불만 때문에 힘들었다고. 7~8년 간 매니저 20명을 교체해줬지만 언제나 불만 투성이었다고 말한 그는 “만족을 위해 자주 매니저를 바꿔줬지만 그만두기 일쑤였다”고 토로했다.

신현준에게 욕설도 들었던 김 대표는 업무에 대한 압박감도 심했다며 “짜증을 내며 ‘야’ 혹은 ‘새끼’라고 부르며 압박하는 건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신현준 친모가 심부름 물론 매일 보고까지 요구했다고 폭로했다.


그는 정산 문제도 언급했다. 일하는 동안 계약서가 없었다는 김 대표는 ”한 때 계약서를 요구하기도 했는데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긴 시간 동안 월급은 없었고 구두로 약속한 10분의 1 수익 배분은 이뤄지지 않았다. 신현준과 일하면서 얻은 순수한 수익은 1억 원도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신현준 측은 MK스포츠에 “오후 중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밝혔다. jinaaa@mkculture.com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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