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그런데 조금 전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이런 건의를 즉각 거부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바로 연결해보겠습니다.
원종진 기자, 먼저 추미애 장관이 밝힌 내용부터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조금 전 7시 50분쯤 추미애 장관이 입장을 냈습니다.
서울고검장이 수사를 지휘하게 하고 자신은 보고받지 않겠다는 윤석열 총장 건의를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조금 전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이런 건의를 즉각 거부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바로 연결해보겠습니다.
원종진 기자, 먼저 추미애 장관이 밝힌 내용부터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조금 전 7시 50분쯤 추미애 장관이 입장을 냈습니다.
서울고검장이 수사를 지휘하게 하고 자신은 보고받지 않겠다는 윤석열 총장 건의를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추 장관은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에서 총장의 건의 사항은 사실상 수사팀의 교체, 변경을 포함하고 있으므로 자신의 지시를 글자 그대로 이행하는 것이라고 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오늘(8일) 연가를 내고 서울의 한 사찰에 머물렀던 추 장관은 앞서 내일 오전 10시까지 시간을 주겠다고 윤 총장을 압박했는데 다시 내일 10시까지 자신의 수사 지휘를 그대로 수용할 건지 말 건지 결정하라는 메시지를 보낸 셈이 됐습니다.
<앵커>
검찰총장이 내놓은 절충안마저 추 장관이 거부하는 초강수를 둔 셈인데 이 갈등이 앞으로 어떻게 봉합될 수 있을까요?
<기자>
추 장관은 앞서 한명숙 전 총리 사건 진정과 관련해서 사실상 수사 지휘를 한 적이 있었는데요, 윤 총장이 대검 인권부장이 총괄하라, 이렇게 지시를 하자 추 장관은 지시의 절반을 잘라먹었다, 이렇게 정면 비판한 적이 있었습니다.
자신의 지시를 그대로 따르지 않았다는 건데요, 윤 총장의 오늘 입장은 일종의 절충안으로 볼 수 있었는데 이마저도 자신의 지시를 그대로 수행한 것이 아니니 받아들일 수가 없다고 한 것입니다.
결국 지금 중앙지검 수사팀에 대해 아무런 수사 지휘도 하지 않고 총장은 결과만 보고받으라는 지시를 다시 내린 셈인데 내일 오전 10시까지 윤석열 총장이 어떤 반응을 내놓을지가 이번 사태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진행 : 김세경, 영상취재 : 설민환, 영상편집 : 유미라)
▶ 절충안 제안한 윤석열 "검언유착 독립수사본부 구성"
원종진 기자(bell@sbs.co.kr)
▶ "핏줄 터질만큼 맞았다"…체육계 폭력 파문
▶ [마부작침] 민식이법이 놓친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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