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욱 "부동산은 문재인·김현미·박원순 책임…이낙연 해법 내라"

[머니투데이 구단비 기자]

지상욱 미래통합당 여의도연구원장./사진=김창현 기자

지상욱 미래통합당 여의도연구원장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부동산 문제 해법을 제시해달라"고 말했다.

지 원장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낙연 의원님께 드리는 공개서한'이란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이 의원이) 대책위원장을 맡았던 코로나바이러스보다 현재 국민을 더 힘들게 하는, 부동산 정책 진단을 위한 긴급간담회를 여의도연구원과 정책위원회 주최로 개최했다"고 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 참상에 이르게 한 공동 책임자"라며 "더 이상 기대할 것이 남아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차기 대권 후보 1위인 이낙연 의원에게 '본인의 부동산 문제 해법'을 국민 앞에 제시해주길 요청한다"고 전했다.

지 원장은 "또한 그 내용을 문 대통령께 건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답변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

구단비 기자 kd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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