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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중국 자산운용 규칙 도입 2년 연기 권고” 칭화대

뉴시스 이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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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민간 싱크탱크 칭화대학 국가금융연구원은 7일 자산운용에 관한 포괄적인 룰 도입을 2022년 말까지 2년간 연기하라고 건의하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재화망(財華網)과 신랑망(新浪網) 등에 따르면 칭화대학 국가금융연구원은 중국 재부관리(財富管理) 50인 논단과 함께 작성한 자산운용에 관한 보고서에서 그림자은행 단속으로 타격을 받은 금융기관에 유예기간을 두도록 규제 당국에 권고했다.

보고서는 금융기관에 대해 장부외 이재상품(투자상품)을 내년 적어도 30% 축소해 2020년 말까지 이를 전부 해소하도록 요청하고 있다.

민간단체라고 해도 칭화대학 국가금융연구원은 중국인민은행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재무관리 50인 논단도 인민은행 전 행장과 재정부 부부장이 최고고문을 맡고 있다.

보고서는 각 금융기관이 각기 상황에 맞춰 규제 당국과 협력해 장부외 이재상품을 줄일 필요가 있다며 2년 연기 기한을 더는 연장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중국에선 은행 이재상품을 통한 리스크 높은 그림자은행과 과도한 레버리지(차입금)를 단속할 목적으로 2018년 4월에 자사운영에 관한 포괄적인 룰을 공표했다.


하지만 금융기관에서 반대가 심해짐에 따라 일단 2020년 말까지 도입을 미뤘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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