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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토' 김강훈 의상 논란→완벽 블러 처리=다시보기 재오픈 (종합)[Oh!쎈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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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의상 논란에 휩싸였던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이하 놀토)’ 측이 발빠른 사과에 이어 깔끔한 뒷처리로 시청자들을 안심시켰다.

지난달 20일 방송된 ‘놀토’에는 트롯계의 국민 손자 정동원과 대세 아역배우 김강훈이 출연해 최연소 받아쓰기에 도전했다. 풋풋한 두 사람의 예능감과 받아쓰기 실력 덕에 시청자들을 ‘엄마 미소’를 짓게 만들었는데 방송 이후 뜻밖의 의상 논란이 불거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강훈은 공유 같은 배우가 되고 싶다며 tvN ‘도깨비’ 속 김신 캐릭터로 분장했는데 이때 입은 갑옷이 문제가 됐다. 가슴에 적혀 있던 ‘大一大万大吉(대일대만대길)'이라는 문구 때문에 왜색 논란이 빚어진 것.

한 시청자는 22일 오전 ‘놀토’ 시청자 게시판에 “김강훈 의상에 있는 문구는 일본의 이시다 미츠나리 집단의 가문이다. 이시다 미츠나리는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으로 한반도를 도륙하고 약탈하고 겁탈한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최측근”이라는 항의글을 올렸다.

이 같은 지적에 제작진은 “제보해 주신 사진과 의견들 보고 즉각 조치 후 상황 공유를 위해 댓글 남긴다”며 “역사적으로 중요한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점 사과의 말씀 드린다. 아울러 이 사실을 알려주신 여러분들께 송구한 감사의 말씀 드린다”고 즉각 사과의 뜻을 밝혔다.

제작진 역시 의식하지 못한 문제였다. 해당 의상은 제작진이 평소 거래하는 의상 대여 업체에서 구한 것이며 문제가 된 문구를 제작진은 물론 대여 업체에서도 미처 알지 못한 걸로 알려졌다. 초등학생인 김강훈은 당연지사. 제작진은 곧바로 재방송 및 다시보기 서비스를 중지했다.



결국 모자이크 및 블러 작업에 들어갔고 현재 김강훈이 출연한 113회 다시보기는 정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문제가 됐던 김강훈의 의상은 완벽하게 블러 처리돼 문구가 드러나지 않을 정도다. 이보다 더 깔끔한 뒷처리는 없다.

‘놀토’ 제작진은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 드리며 추후 더 신중한 제작을 통해 건강한 웃음을 만드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시청자들에게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한편 ‘놀토’는 2018년 4월 7일 첫 방송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토요일 저녁 시청자들의 재미를 책임지고 있다. 매주 7시 40분에 전파를 타며 오는 11일 방송에는 영탁과 장민호가 게스트로 출격한다.


/comet568@osen.co.kr

[사진] 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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