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서울경제 언론사 이미지

"조주빈 실체 몰랐다"···'손석희·윤장현 사기' 공범, 혐의 부인

서울경제 이희조 기자
원문보기
"어떤 일인지 모르고 시키는대로 했을뿐"
오늘이 첫 공판···다음 기일은 내달 13일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4)의 유명인을 상대로 한 사기를 도운 혐의로 기소된 20대 측이 법정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 이기홍 판사는 7일 사기,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모(28)씨와 이모(24)씨의 첫 공판을 열고 두 사람 측의 입장을 들었다. 이씨의 변호인은 “이 사건은 조씨가 김씨에게 지시해서 벌인 일”이라며 “이씨는 어떤 일을 벌이는지 알지 못한 채 가담해 공모관계가 성립한다고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김씨와 이씨는 흥신소를 하면서 얻은 정보를 제공해주겠다며 손석희 JTBC 대표이사 사장을 속여 1,800만원을 받아 조씨에게 전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사기당한 피해금을 보전해주겠다며 윤장현 전 광주시장을 속여 2,000만원을 받아내 조씨에게 제공한 혐의도 받는다.

검찰은 김씨가 ‘박사방’에서 알게 된 조씨로부터 범행을 지시받았고, 평소 친분이 있던 이씨를 범행에 끌어들여 공모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이씨의 변호인은 “손 사장으로부터 돈을 받을 당시 이씨는 김씨가 시키는 일을 했을 뿐 조씨가 누구인지조차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김씨의 변호인은 이날 “공소사실과 관련해 확인할 부분이 있다”며 입장 밝히기를 유보했다. 재판부는 내달 13일 2회 공판을 열어 김씨 측의 입장을 확인하고 본격적인 증거 조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희조기자 love@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차은우 탈세 의혹
    차은우 탈세 의혹
  2. 2박나래 주사이모
    박나래 주사이모
  3. 3로제 브릿 어워드 노미네이트
    로제 브릿 어워드 노미네이트
  4. 4카세미루 맨유 결별
    카세미루 맨유 결별
  5. 5고어 텍사스 영입
    고어 텍사스 영입

서울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