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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라임사태' 연루 김정수 리드 회장 체포…스타모빌리티 대표는 구속기소 (종합)

아시아투데이 이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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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욱재 기자 = 1조6000억원 규모의 라임자산운용(라임) 펀드 환매 중단 사건의 핵심 인물 중 한명인 코스닥 상장사 리드의 실소유주 김정수 회장이 검찰에 체포됐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조상원 부장검사)는 6일 오전 김 회장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라임 자금 약 300억원이 투입된 리드에서 수백억원대 회삿돈을 빼돌린 의혹을 받는다. 그는 검찰 수사를 받던 중 잠적해 수배된 상태였다.

리드에서 발생한 횡령 사건과 관련해 리드 임원진 6명은 824억원의 횡령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으며 지난 4월 열린 1심 선고공판에서 박모 전 부회장이 징역 8년을 선고받는 등 유죄가 선고됐다.

해당 재판에서 피고인들은 김 회장이 범행을 지시했다는 취지로 증언하기도 했다.

한편 이종필 라임 전 부사장은 리드에 300억원을 투자해주는 대가로 회사 경영진으로부터 명품 시계와 가방, 수입 자동차 등 총 14억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돼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


체포영장의 효력은 만 48시간인 만큼 검찰은 조만간 김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한편 검찰은 이날 라임의 ‘전주(錢主)’로 알려진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을 정치권에 연결해 줬다는 의혹을 받는 광주MBC 사장 출신 이모 스타모빌리티 대표를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 대표는 지난해 7월 공무원에게 청탁해 금융감독원의 라임 검사를 무마하겠다는 명목으로 김봉현 회장에게서 5000만원을 받은 혐의(변호사법 위반)를 받는다.


또 김봉현 회장과 공모해 회사 자금 192억원을 횡령한 혐의, 지난 4월 검찰의 압수수색 과정에서 회사 직원에게 관련 증거를 숨기게 한 혐의도 받는다.

이 대표는 광주MBC에서 근무하던 시절 김 전 회장과 알고 지내며 더불어민주당 A의원 등을 소개해준 인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이 대표는 스타모빌리티 대표로 취임한 뒤 지난해 청와대 고위관계자와 더불어민주당 B의원 등을 만나 라임 사태와 관련된 사건 해결을 부탁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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