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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페스트 의심환자 발생…코로나19·신형 돼지독감 이어 '전염병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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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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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부 내몽골자치구에서 페스트(흑사병) 의심환자가 발생했다.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형 돼지독감 바이러스 논란에 이어 페스트까지 각종 바이러스 확산으로 우려를 낳고 있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내몽골자치구 보건위원회는 홈페이지 성명을 통해 전날 내몽골 한 병원에서 선(腺)페스트 의심환자 한 명을 신고했다.

흑사병은 선페스트, 패혈성 페스트, 폐 페스트 등 크게 3가지로 나뉘는데, 선페스트는 페스트 환자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특히 흑사병은 쥐벼룩을 매개로 페스트균에 의해 전염되는 병으로 2012년 마다가스카르에서 총 256건의 발병 사례가 보고됐으며, 이 중 60명이 사망한 바 있다. 마다가스카르에서는 2017년에도 흑사병으로 24명이 숨지는 등 치사력이 높은 전염병이다.

중국에서는 지난해 11월에도 네이멍구 자치구 시린궈러맹에서 흑사병 환자 2명이 발생해 논란이 일었다.

한편, 중국 당국은 곧바로 바옌나오얼시에 3단계 경계 경보를 발령했다. 이 경계령은 올해 말까지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전염병의 위험도에 따라 전염병 경계령 단계를 1단계에서 6단계까지 나누고 있으며, 6단계가 최고 경계 등급이다.


[이투데이/이재영 기자(ljy040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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