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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박지원, 잘못된 인사…적과 친한데 '스파이長' 맡기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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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남북 관계 목적이면 통일부 장관 맡겨야"
박진 "균형 감각은 찾아볼 수 없는 대북편향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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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0.07.05.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문광호 기자 = 미래통합당은 5일 문재인 대통령이 통일부 장관을 비롯해 청와대 외교·안보라인을 교체한 것에 대해 "균형 감각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대북편향인사"라고 비판했다.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출입기자단과 오찬 간담회에서 특히 박지원 단국대 석좌교수를 국정원장으로 내정한 것에 대해 "잘못된 인사"라며 "국정원장은 '스파이장(長)'이라고 할 수 있는데 적이랑 친한 사람이 해서 되겠는가"라고 꼬집었다.

이어 "남북 관계 개선이 목적이라면 차라리 통일부 장관으로 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진 통합당 외교안보특별위원장도 이날 오후 국회에서 외교안보특위 전체회의에서 "지금보다 더한 대북자세로 굴종적 유화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는 폭탄선언이나 다름없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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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박진 미래통합당 외교안보특위원장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미래통합당 외교안보특별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에서 회의 전 대화를 하고 있다. 2020.07.05. bluesoda@newsis.com


그는 "불법 대북 송금에 관여했던 사람이 대한민국 정보기관 수장이 되고 이미 실패로 드러난 남북정상회담을 주도했던 분이 외교안보 정책 컨트롤타워가 되고 과거 편향적 대북관을 가진 분이 통일 정책의 책임자가 됐다"며 "가뜩이나 방향성과 균형감을 상실한 외교안보 정책은 북한 비위 맞추기란 잘못된 방향으로 궤도 이탈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미 볼턴 미국 국가안보 보좌관이 밝혔듯 문재인 정부의 미북 정상회담 추진은 보여주기식 외교 도박에 불과한 것으로 판명났다"며 "이번 인사는 한미동맹은 물론이고 일본, 중국 등 국제공조가 삐걱거림에도 북한 문제에만 집중해서 미 대선 전에 보여주기식 무리한 3차 미북정상회담을 끌어내려는 문 정부의 아집을 드러낸 것"이라고 혹평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3일 신임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4선 원내대표 출신의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내정했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의 후임으로는 서훈 국가정보원장을 지명했고, 새 국정원장에는 4선 의원 출신의 박지원 단국대 석좌교수를 각각 내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oonli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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