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이원광 기자, 김상준 기자]
‘니불부도수 금불부도로 목불부도화’(泥佛不渡水 金佛不渡爐 木佛不渡火).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5일 보수 진영의 차기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검찰 업무와 정치 영역은 완전히 다르다”고 잘라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고 “윤 총장은 정치를 안 할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불교 신자인 주 원내대표는 불교 용어인 ‘니불부도수 금불부도로 목불부도화’(泥佛不渡水 金佛不渡爐 木佛不渡火)를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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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기 전 차를 마시고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 |
‘니불부도수 금불부도로 목불부도화’(泥佛不渡水 金佛不渡爐 木佛不渡火).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5일 보수 진영의 차기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검찰 업무와 정치 영역은 완전히 다르다”고 잘라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고 “윤 총장은 정치를 안 할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불교 신자인 주 원내대표는 불교 용어인 ‘니불부도수 금불부도로 목불부도화’(泥佛不渡水 金佛不渡爐 木佛不渡火)를 언급하기도 했다.
불교 경전에 나오는 문구로 ‘흙으로 만든 부처는 물을 통과하지 못하고 철로 만든 부처는 용강로를 통과 못하며 나무로 만든 부처는 불을 통과 못 한다’는 뜻이다. 윤 총장의 정치 역량이 부족하다는 점을 우회적으로 드러낸 셈이다.
그러면서도 “꿈틀거리는 대권주자들이 많이 보이나”라고 묻자 “그렇다”고 답했다. 윤 총장을 제외한 후보군에 주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윤 총장이 꿈틀거리는 대권주자들에 포함되냐는 질문에는 미소 짓는 얼굴로 “파닥파닥하는 정도”라고 농담을 건넸다.
이원광 기자 demian@mt.co.kr, 김상준 기자 award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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