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프랑스, 총리 전격 교체… 우파정치인 '장 카스텍스' 임명

댓글0
이데일리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자신의 집 근처인 프랑스 르 투케 파리 플라쥬에서 지방선거에 투표한 뒤 파리로 돌아가기 전 취재진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AFP)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총리를 전격 교체했다.

3일(현지시간) 프랑스 대통령실인 엘리제궁은 “대통령이 장 카스텍스(55)를 총리로 임명했으며 내각 구성을 위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총리인 장 카스텍스는 우파 공화당(LR) 소속의 우파 정치인으로 니콜라 사르코지 전 대통령의 참모를 지냈다.

엘리제궁은 앞서 이날 오전 에두아르 필리프 총리가 이끄는 내각이 마크롱 대통령에게 사퇴서를 제출하고 대통령이 이를 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여당이 패하고 좌파진영이 약진한 결과, 새 총리는 좌파 성향이 유력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했다. 그러나 마크롱은 예상과 달리 우파 성향의 정치인을 택했다.

우파 정당인 대중운동연합(UMP)과 공화당(LR) 소속 정치인으로 활동했던 카스텍스는 2011~2012년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 재임 당시 엘리제궁에서 대통령 수석보좌관을 역임했다.

그는 총리 발탁 직전까지 정부 자문위원으로서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이동 제한과 상점영업 금지, 국경통제 등 각종 봉쇄조치의 해제 방안을 내각에 조언했다.

한편 신임 총리가 이끌게 될 마크롱 정부 2기 내각의 명단은 조만간 발표될 예정이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다른포토 더보기

이데일리 주요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
전체 댓글 보기

많이 본 뉴스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