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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때문에’ 전국 523개교 등교중단···하룻새 학교 관련 확진자 8명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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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수도권을 넘어 대전·광주·대구로 번지면서 3일 전국 유·초·중·고등학교 523개에서 등교 수업이 중단됐다. 하루 사이 학생과 교직원 등 학교 관련 확진자도 8명 늘었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전국 6개 시·도 523개교가 등교 수업일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2만902개교 중 2.5%로, 전일(522개교)보다 1개교 증가한 수치다. 등교 수업 중단 학교는 지난달 25일(12곳)부터 수업일 기준으로 7일 연속 증가한 것이다.

등교 중단 학교를 지역별로 보면 광주가 438개로 가장 많다. 광주는 최근 광륵사 방문자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자체적으로 물리적(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기존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다. 이에 따라 광주에서는 관내 모든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가 전날부터 이날까지 등교 수업을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다.

대전에서는 교내감염이 의심되는 천동초가 위치한 동구(64개교)를 포함해 총 71개교가 등교를 하지 못했다. 이날 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 발생한 대구에서는 고등학생과 초등학생 확진자가 나와 5개교가 문을 닫았다.

학교 관련 확진자도 증가 추세다. 이날에만 학생 7명, 교직원 1명 등 총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5월20일부터 시작한 등교수업 이후 학교 관련 확진자는 학생 39명, 교직원 10명 등 총 49명으로 증가했다.

이성희 기자 mong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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