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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모더나, '코로나 백신' 임상 3상 연기

조선비즈 장윤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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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사추세츠주의 바이오기업 모더나. /EPA=연합뉴스

미국 매사추세츠주의 바이오기업 모더나. /EPA=연합뉴스



미국 제약업체 모더나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3상 임상시험이 연기됐다.

2일(현지시각) 의학매체 스탯은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후보 'mRNA-1273'의 임상 3상시험이 연기됐다고 보도했다.

당초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mRNA-1273'의 임상 3상시험은 오는 9일부터 약 3만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었다.

스탯은 익명의 조사관들을 인용, 모더나가 임상시험 프로토콜에 변화를 주기 위해 시험 일정을 연기했다고 전했다.

모더나가 3상 임상시험을 언제 시작할지는 미정이다.

다만 모더나 측은 7월 중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조사관은 "7월 중에 첫번째 백신을 임상 환자들에게 투여하려고 했고 지금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한다"며 "모더나는 목표에 거의 근접해 있다"고 말했다.

보도가 나온 직후 모더나 주가는 9.4% 폭락하기도 했다. 모더나 측은 부랴부랴 성명을 통해 "7월 중에는 (임상시험을) 개시할 것"이라며 "미국에서는 3상시험을 하는 첫번째"라고 밝혔다.

이후 모더나 주가는 일부 손실을 만회했지만 결국 4.9% 하락한 상태에서 장을 마감했다.


한편 현재 다른 글로벌 제약사들도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뛰어든 상황이다.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는 이달 말 자체적으로 3만명을 대상으로 임상3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학 연구진도 내달 비슷한 규모의 임상시험을 앞뒀다.

장윤서 기자(panda@chosunbiz.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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