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직 "이스타항공 지분 회사 측 헌납...정상화 최선"

이스타항공의 최대주주인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본인과 가족이 보유한 이스타항공의 주식을 이스타항공 측에 모두 헌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유상 이스타항공 전무는 오늘(29일) 서울 강서구 방화동 본사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이 의원의 입장문을 대독했습니다.

이 의원은 입장문에서 제주항공과의 인수합병이 지연되면서 무분별한 의혹 제기 등으로 이스타항공은 침몰당할 위기감이 증폭되고 있다며, 가족이 보유하고 있는 이스타홀딩스의 주식을 이스타항공 측에 모두 헌납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모든 것을 내려놓고 창업자의 초심과 애정으로 이스타항공이 조속히 정상화되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현우 [hmwy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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