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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윤석열, 대권 지지율 3위 비정상…반성해야"

이데일리 유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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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BBS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 출연
"정치한다고 오해받고 있단 생각해 봐야"
"10% 많은 국민 지지 아니라 핵심 지지층"
"검찰총장 임무, 정권하고 싸우는 거 아냐"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일 윤석열 검찰총장의 대권 지지율 3위 여론조사에 대해 “정상적인 건 아니라고 본다”고 비판했다. 정권과 각을 세우는 윤 총장의 정치적 행보에 따른 결과물이기 때문이라는 주장이다.

김 의원은 이날 BBS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검찰총장으로서 정치를 한다고 오해를 받고 있다는 생각을 해 볼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축구 선수가 노래를 잘한다고 해서 자꾸 주목을 받고 사람들이 노래를 시키는 게 좋은 게 아니지 않느냐”며 “축구 선수면 축구를 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0%라고 하는 게 많은 국민들이 지지한다는 게 아니다”며 “어떤 핵심적인 지지층이 생겼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건 이 정권에 반대하는 분들이 ‘윤석열이라는 사람이 정권하고 싸우는구나’고 해서 지지하는 것”이라며 “검찰총장의 임무라고 하는 게 정권하고 싸우는 게 아니다”고 날을 세웠다.

또 “수사하고 기소를 하는 것”이라며 “무엇인가 총장의 행동이라든가 움직임이 너무 정치적으로 지금 비화하고 있거나 정치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그런 반성을 해 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 총장은 지난달 29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발표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민주당 소속인 이낙연 전(前) 국무총리(30.8%)와 이재명 경기지사(15.6%)에 이어 10.1% 지지율로 전체 3위이자 야권 주자 중 1위 지지율을 기록했다.

인용한 여론조사는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6월 22일부터 26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성인 6만 1356명에게 접촉(최종 2537명이 응답 완료)해,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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