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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지지율, 15주 만에 40%대로…호남에서도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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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실시한 7월 1주 차 주중 잠정집계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49.4%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긍정평가했다. /리얼미터 제공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실시한 7월 1주 차 주중 잠정집계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49.4%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긍정평가했다. /리얼미터 제공


6주 연속 하락에 50%대 무너져…부동산 정책 반발 영향인 듯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6주 연속 떨어지며 15주 만에 40%대로 내려앉았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7명을 대상으로 한 7월 1주 차 주중 잠정집계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3.9%포인트 떨어진 49.4%로 나타났다. 40%대는 3월 3주 차 조사(49.3%) 이후 15주 만이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3.4%포인트 오른 46.1%로 집계됐다. 긍·부정 평가 차이는 3.3%포인트로 3월 3주 차 조사 이후 15주 만에 오차범위 안으로 좁혀졌다. 또 긍·부정 평가 차이가 한 자릿수로 줄어든 것은 3월 4주 차 조사 이후 14주 만이다. '모름/무응답' 은 0.6%포인트 상승한 4.6%였다.

△정부의 6·17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전세난 △청와대 고위 공직자의 다주택 미처분 논란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간 갈등 △인천국제공항공사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논란 △국회 상임위원장 민주당 독식 등 이슈가 문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부산·경북과 30대·50대, 중도층이 하락을 주도했다.

권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에서 지난주보다 7%포인트 급락하며 46.3%, △경기·인천에서도 4.7%포인트 하락한 49.3%로 조사됐다. △광주·전라에서도 3.4%포인트 떨어지며 68.7%를 기록했다.


또한 △30대(7.4%포인트↓, 46.5%) △50대(4.8%포인트↓ 49.4%) △70대 이상(4.2%포인트↓, 43.2%) △20대(3.7%포인트↓,46.8%) 등 모든 연령대에서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떨어졌다.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에서 5.9%포인트 급락한 43.6%로 조사됐다. 보수층에서도 3.8%포인트 하락한 23.7%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3.9%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shincomb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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