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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내 자책점이야?" 켄리 잰슨 '승부치기'에 난색…DH 환영

스포티비뉴스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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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LA 다저스 마무리투수 켄리 잰슨이 지명타자 도입에는 찬성했다. 그러나 연장전 승부치기에는 부정적인 의견을 보였다.

다저스 소식을 다루는 '다저블루'는 1일(한국시간) '초미니 시즌'으로 치러지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 규정에 대해 의견을 밝힌 잰슨 소식을 보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메이저리그는 올해 60경기 '미니 시즌'으로 치러진다.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 노조의 연봉 협상이 결렬됐고, 메이저리그 커미셔너 직권으로 60경기 시즌이 열리게 됐다.

60경기 시즌에 맞춰 다양한 규정들이 신설됐다. 내셔널리그도 지명타자 제도를 도입하고 선수단 로스터를 40인에서 60인으로 확장했다. 또한, 연장전에 들어갔을 때에는 9회 마지막 타자가 2루에 들어가는 무사 2루 승부치기 제도를 도입한다.

잰슨은 "투수는 당연히 경쟁에서 팀이 이기길 바란다. 그러나 무사 2루 승부 치기는 나에게 요금을 청구하는 것 같다. 그게 자책점인가? 비자책점인가? 나는 투수들이 그것을 원하지 않을 것으로 확신한다. 그래서 더 흥미롭긴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승부치기 2루 주자는 자책점에 들어가지 않는다.

그러면서도 지명타자 제도는 반겼다. 잰슨은 "나는 지명타자를 좋아한다. 투수들은 타격 연습을 하지 않고 투구 연습을 한다. 다른 젊은 선수들에게 빅리그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다. 경기력이 더 나아질 것이다. 지명타자 도입이 기존 규정보다 더 흥미로운 것이다"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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