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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착취물 수요 없앤다…영상 구매자 131명 무더기 검거

연합뉴스TV 이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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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착취물 수요 없앤다…영상 구매자 131명 무더기 검거

[앵커]

수요가 있는 한 공급이 계속된다는 게 경제학의 기본원칙인데요.

당국이 디지털성범죄를 뿌리뽑기 위해 성착취물 공급을 차단하는 한편으로 수요 억제에 나섰습니다.

성착취물 공유방인 n번방에서 성 착취물을 구매한 사람들이 무더기로 검거됐는데요.

이 소식 듣고 불안해하는 분들도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상현 기자입니다.

[기자]

텔레그램 아동 성 착취물 공유 대화방인 일명 n번방에서 제작된 영상을 구매한 131명이 검거됐습니다.


강원지방경찰청이 디지털성범죄 수사단을 편성해 집중 수사에 나선지 3개월 만입니다.

이번에 검거된 피의자들은 n번방 두 번째 운영자 대화명 켈리와 n번방에서 구입한 영상을 재판매한 고교생 5명으로부터 성 착취물을 사들였습니다.

이들은 적게는 1만 원, 많게는 30만 원을 주고 가격에 따라 200여 개에서 1만 4,000여 개의 영상을 한 번에 사들였습니다.


대부분 n번방에서 만들어지고 유포된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이었습니다.

이들의 연령대는 고등학생부터 40대까지 다양했는데 주로 젊은 연령층, 특히 20대가 104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대부분 전과도 없고 학교나 직장을 다니고 있는 우리 주변의 평범한 사람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들 가운데 27살 A씨와 38살 B씨 2명은 구매뿐 아니라 아동 성 착취물을 직접 제작한 사실이 확인돼 곧바로 구속됐습니다.

<전형진 / 강원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장> "피의자가 보관하고 있던 성 착취 영상물을 확인을 해서 이것이 본인이 직접 제작했다든가 불법 촬영한 것이 확인이 됐기 때문에 저희가 인지하게 됐습니다."

경찰은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이들이 보관하고 있던 자료 10만여 건을 모두 삭제했습니다.

피의자들이 구매한 성 착취물은 다행히 다시 유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연합뉴스TV 이상현입니다. (idealtyp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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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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