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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이 22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제6차 공정사회 반부패정책협의회에 참석,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
윤석열 검찰총장이 30일 발표된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재명 경기지사와 ‘3강 구도’를 형성하자, 여권이 일제히 윤석열 때리기에 나섰다.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일 윤석열 검찰총장이 단숨에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3위로 올라선 것에 대해 “야권에 대통령 후보가 없기 때문”이라고 했다. 서 의원은 오전 라디오에서 진행자가 "어제 대선주자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총장이 야권 후보 1위, 10%나 되는 지지율을 얻었다. 야권에 대통령 후보가 없기 때문에 그렇다, 윤 총장이 선택적 정의를 행사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거 문제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다"고 하자, "다 맞는 말 아닌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서 의원은 “야권에 사람도 없고 윤 총장 최근 처신도 문제가 있다”고 했다.
강훈식 민주당 의원도 오전 라디오에서 "야당 자체에 워낙 인물난이 있으니 윤석열 총장도 키워보자는 흐름이 있는지도 모르겠다"면서 "야당이 윤석열 총장을 키워야 하니 자꾸 사퇴 이야기만 부각시키고 있다"고 했다. 강 의원은 "민주당 일부 최고위원이 '(윤석열 검찰총장은) 거취를 고민하라'는 얘기를 했을 때, 이해찬 대표는 '거취를 말하지 말아라'고 했다"면서 "윤 총장의 거취 문제보다는 검찰개혁을 얼마나 해 나갈 것인가가 중요하다"고 했다.
[이슬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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