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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추경안 심사 속도…통합당은 ‘심사 보이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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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원구성 합의가 결렬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사실상의 원 구성을 마친 국회가 추경안 심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심사 하루 만에 대부분의 상임위가 예비심사를 마쳤고 예결위 심사도 시작됐습니다.

미래통합당은 집권세력의 오만, 일당 독재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조태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회 상임위원회의 추경안 예비심사는 속전속결로 진행됐습니다.

민주당 주도로 상임위원장을 선출하자마자 대부분 상임위가 회의를 열고 하루 만에 예비심사를 완료했습니다.

국회 산자중기위는 예비심사에서 2조 3천여억 원을 증액했는데 중소기업 소상공인 대출지원 기금을 크게 늘렸습니다.

국회 교육위도 대학 등록금 지원을 위한 예산을 2천718억 원 증액해 의결했습니다.

국회 예결위도 오늘 종합 정책질의를 갖고 추경안 심사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민주당은 6월 임시국회가 마무리되는 다음달 3일까지는 3차 추경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입니다.

[김태년/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3차 추경을 신속하게 심사해 코로나19로 고통받는 국민의 삶을 지키겠습니다. 벼랑 끝에서 민생을 구하고 위기에 빠진 기업과…."]

협상 결렬로 상임위원장 선출을 보이콧한 통합당은 추경 심사에도 참여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국회 상황을 여당의 '오만과 일당독재'로 규정하고 이를 견제하겠다고 했습니다.

통합당은 자체적으로 추경안을 분석해 결과를 공표할 계획입니다.

[주호영/미래통합당 원내대표 : "추경 35조를 재원 대책도 없으면서 알바 예산으로 날리고, 자신들의 경제 실정을 예산으로, 우리 자식들의 돈을 빼앗아서 걷는 걸로…."]

민주당에서 협상 결렬의 책임을 김종인 비대위원장에 돌리는 데 대해서는 지도부 이간질까지 시도한다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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