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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투자 또 감소…기업경기 여전히 ‘냉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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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적으로 코로나19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우면서 우리 경제, 특히 수출과 제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산업활동동향이 발표됐는데, 생산이 감소하고 투자도 줄어든 가운데, 특히 자동차 업종 등 수출품목의 부진이 두드러졌습니다.

반면 소비는 다소 개선됐습니다.

박예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전산업생산은 한 달 전보다 1.2% 감소했습니다.

1월부터 다섯 달 연속 감소셉니다.

광공업생산은 6.7% 줄었습니다.

코로나19로 세계적으로 수요가 위축되면서 제조업 생산이 6.9% 줄어든 영향이 컸습니다.

특히 자동차 생산은 4월보다 21.4% 줄어들며 두 달 연속 두 자릿수 감소하는 부진을 보였습니다.

기계장비 생산도 12.9% 줄었습니다.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1달 전보다 4.6%p 하락한 63.6%를 기록했습니다.

3월보다 10%p 넘게 하락한 수치로 2009년 1월 이후 11년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제조업과 달리 서비스업 생산은 2.3% 증가하며 2달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모든 업종에서 생산이 늘었고 특히 숙박, 음식이 14.4% 예술·스포츠·여가는 10% 뛰었습니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 판매 역시 4.6% 증가했습니다.

5월 증가 폭으로는 역대 4번째로 높은 수준입니다.

통계청은 긴급재난지원금 등 정책효과로 반등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설비 투자는 한 달 전보다 5.9% 줄어들며 하락했습니다.

건설업체가 실제 시공한 실적을 의미하는 건설기성도 4.3% 감소했습니다.

소비와 서비스업은 부진을 벗어나고 수출과 제조업은 여전히 겨울을 나고 있는 상황.

여기에 불확실성이 높아 경기 전망도 어두운 수준입니다.

기업의 심리를 나타내는 기업경기실사지수, BSI 조사 결과 6월 전체 산업 업황 BSI는 56으로 한 달 전보다 오르긴 했지만 글로벌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3월보다도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박예원 기자 (ai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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