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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저 기준금리에 저축성금리도 역대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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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5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저축성수신금리 1996년 편제 이후 최저인 1.07%
대출평균금리는 기업대출금리 상승으로 2bp 상승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대출 증가 등으로 하락폭 제한적
이데일리

출처:한은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역사상 가장 낮은 0.5%로 기준금리를 인하한 지난 5월 저축성 수신금리가 1996년 편제 이후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그러나 대출평균금리는 소폭 상승했다. 가계대출금리는 내렸지만 기업대출에서 일부 고금리 대출이 취급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2020년 5월중 예금은행의 가중평균금리(신규취급액 기준)’에 따르면 시장금리 하락 등의 영향으로 저축성수신금리는 전월대비 13bp(1bp=0.01%포인트) 하락한 1.07%를 기록했지만, 대출금리는 전월대비 2bp 상승(2.80%→2.82%)했다.

이에 따라 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 차(差)는 1.75%포인트로 전월대비 15bp 벌어졌다. 잔액기준으로는 수신(-5bp) 및 대출(-7bp) 금리 모두 하락했다.

저축성수신금리는 순수저축성예금과 시장형금융상품 모두 편제 이후 역대 최저로 각각 1.07%, 1.05%를 기록했다. 순수저축성예금 금리는 정기예금(-15bp)을 중심으로 15bp 하락했고, 시장형금융상품도 양도성예금증서(-11bp), 금융채(-9bp)를 중심으로 10bp 하락했다.

대출평균금리는 가계대출금리(-8bp)는 하락한 2.81%로 역대 최저였으나, 기업대출금리(+6bp)가 상승(2.77%→2.83%) 하면서 한달만에 상승 전환했다. 대기업(+10bp)은 일부 기업에 대한 고금리대출 취급 증가로, 중소기업(+2bp)은 저금리 대출 비중 축소 등의 영향으로 각각 상승했다. 중소기업 대출 중 금리 2% 미만 비중은 3월 7.8%에서 5월 15.4%로 커졌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4월중 금리가 가계대출은 소폭 상승(+1bp)했었고, 기업대출 금리는 큰폭으로 하락(-17bp)했던 것을 감안하면, 올해 전체로 보면 오히려 기업대출의 금리 하락폭이 더 크다”고 말했다.

가계대출은 보증대출(-10bp) 및 주택담보대출(-6bp) 금리 모두 지표금리인 코픽스 금리 하락의 영향으로 내린 가운데, 주택담보대출금리는 높은 고정금리대출 비중, 보금자리론 금리(2.2%) 동결 등으로 하락폭이 제한돼 2.52%를 기록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 종전 최저치인 지난 3월(2.48%) 금리보다 높았다.

저축은행 등 비은행금융기관 수신금리는 모두 하락했다. 대출금리는 상호저축은행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상호저축은행 대출금리는 상대적으로 고금리인 가계대출 비중 확대 등으로 전월대비 1b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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