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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오해로 시작된 '인국공 사태'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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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인천국제공항공사 보안 검색 요원 정규직 전환 문제와 관련해 "오해로부터 시작된 논란이라 아쉬움이 있다"고 했다.

김 의원은 오늘(30일) BBS 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큰 원칙에서 노동시장이 양극화돼 있는 상태로 계속 흘러가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며 "인천국제공항공사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는 사실 3년 전부터 준비됐던 현안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의 경우 9·11 테러 이후 각 공항에서 보안 검색하는 비정규직을 국토안보부 산하 정식 공무원으로 다 채용을 했다"며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기도 하다. 사실은 민간 영역에서 IMF외환위기 이후 비정규직이 많이 양산이 됐는데 굉장히 심각한 문제"라고 전했다.

김 의원은 토익 만점과 1급 국가자격증 등을 딴 우수한 인력들이 보안 검색 요원직으로 가지 않을 것이라 언급한 뒤 "보안 검색 요원은 완전히 직무가 다른데 그걸 섞어 이야기하면서 혼란이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스펙을 관리하면서 공공기관에 정식 정규직으로 하는 것하고는 영역이 다른데도 불구하고 이게 섞여서 논란이 컸던 것 같다"며 "근본적으로 우리 사회가 여러 어려움 때문에 청년 일자리가 부족한 데서 기인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26일, 인천국제공항공사 공정성 논란과 관련해 "조금 더 배우고 필기시험 합격해서 정규직이 됐다고 비정규직보다 2배가량 임금을 더 받는 것이 오히려 불공정"이라고 언급해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 윤수영 기자

윤수영 기자(swi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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