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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대선前 트럼프-김정은 만남 가능성 낮아"

노컷뉴스 워싱턴=CBS노컷뉴스 권민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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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CBS노컷뉴스 권민철 특파원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 (사진=연합뉴스)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 (사진=연합뉴스)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가 11월 미국 대선 이전에 4차 북미정상회담은 열리기 힘들 거라는 전망을 내놨다.

AFP에 따르면 비건 대표는 29일(현지시간) 싱크탱크 저먼마셜펀드가 주최한 '브뤼셀포럼' 행사에 화상으로 참석, 북미정상회담 전망에 대한 질문을 받고 "지금과 미 대선 사이에 아마도 그럴 것 같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로 대면 정상회담이 이뤄지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그 같이 밝혔다.

그러나 비건 부장관은 외교를 향한 문을 계속 열어둘 것이라면서 "미국과 북한이 양쪽이 원하는 방향으로 상당한 진전을 만들어낼 시간이 여전히 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북한과 합의를 하는 것은 우리(미국)한테만이 아니라 북한에 달려있을 것"이라며 "우리는 아주 견고하고 세부적인 계획을 제시했으며 북한이 우리와 협상에 관여한다면 우리는 아주 빨리 진전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북한측에 호응을 촉구했다.

비건 부장관은 작년 2월 하노이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북한 협상팀에 핵무기 관련 논의를 할 권한이 없었다면서 "그 정상회담에서 나온 결과는 어느 정도 예측 가능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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