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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배우 매니저 '갑질' 폭로에 이순재 "아내가 3번정도 개인적인 일 부탁…기자회견 열 것"

아시아투데이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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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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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박세영 기자 =원로배우 매니저가 "머슴처럼 일하다 해고됐다"고 폭로해 파장이 일고있는 가운데 배우 이순재가 "편파보도"라고 해명했다.

이순재는 30일 스포츠조선에 "지나치게 과장된 편파보도"라고 밝혔다.

이순재는 "두 달 가량 근무하는 사이, 아내가 3번정도 개인적인 일을 부탁했는데, 그 사실을 알고나서 (아내에게) 주의를 줬다"며 "김씨에게도 그 부분에 대해서 사과했다"고 말했다.

또한 "김씨가 4대 보험과 임금 문제에 대해서도 내게 토로한 적이 있지만 매니저의 고용과 처우에 관한 모든 문제는 모두 학원에서 담당하기에 학원에 '김씨의 말을 들어보라'고 말해 준 바 있다"며 "잘못한 부분이 있다면 사과할 수 있지만 부풀려진 부분에 대해서 7월 2일 기자회견을 열어 밝히겠다"고 전했다.

앞서 29일 SBS 'SBS 8 뉴스'에서는 유명 원로배우 A 씨의 매니저였던 김 씨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김 씨는 "지난 3월, 배우의 일정을 관리하고 이동을 돕는 매니저로 알고 취업했는데 두 달간 배우 가족의 허드렛일까지 하며 머슴 같은 생활을 했다"고 폭로했다.


김 씨는 쓰레기 분리수거, 신발 수선 등의 심부름을 했다며 "A 씨 아내가 저한테 '멍청하고 둔하냐'면서 '이렇게 머리가 안 돌아가' 했다"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또한 김 씨는 평균 주 55시간 넘게 일했으나 휴일·추가근무 수당은 없었다며 기본급 월 180만 원이 전부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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