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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폴더블폰 2종으로 하반기 공략…100만원대 보급형 내년에

연합뉴스 채새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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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폴드2·Z플립 5G, 9월 출시
갤럭시 폴드[연합뉴스 자료사진]

갤럭시 폴드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하반기 갤럭시 폴드2와 갤럭시Z플립 5G 2종으로 폴더블폰 시장을 공략한다. 삼성전자는 보급형 폴더블폰인 갤럭시 폴드 라이트 역시 준비 중이지만, 올해 제품 출시 가능성은 적다.

28일 전자업계 및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8월 5일로 예상되는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20 시리즈와 함께 갤럭시 폴드2, 갤럭시Z플립 5G 등 폴더블폰 2종을 선보인다.

외신 등을 중심으로 동시 공개 루머가 흘러나온 보급형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 라이트(가칭)'는 이 행사에서 공개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폴더블폰 시장 확대를 위해 가격을 100만원대로 낮춘 갤럭시 폴드 라이트를 준비 중이다.

그러나 올해 이미 갤럭시Z플립을 출시하면서 폴더블폰 라인업을 2종으로 늘렸고, 하반기 갤럭시노트20 판매에 집중해야 하는 상황에서 당장 보급형 폴더블폰까지 라인업을 확대하기는 어려우리라는 분석이 나온다. 일러도 내년이 돼야 정식 출시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업계 관계자는 "보급형 폴더블폰이 올해 나오기에는 폴더블폰 시장이 아직 성숙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갤럭시 Z 플립 '미러 골드' [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갤럭시 Z 플립 '미러 골드'
[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8월 언팩 행사에서 공개되는 갤럭시 폴드2, 갤럭시Z플립은 8월 말 갤럭시노트20 출시 이후 9월 중 순차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 폴드2는 접었을 때 화면 크기가 6인치대, 펼쳤을 때 7인치 후반∼8인치대로 커질 것으로 관측된다. 전작은 접었을 때 4.6인치, 펼쳤을 때 7.3인치였다.

펼쳤을 때 우측 상단이 노치(센서가 탑재된 화면 윗부분이 패인 형태) 디자인을 했던 것과 달리, 우측 중앙 카메라 홀을 남기고 디스플레이가 전면을 채운 형태가 될 가능성이 있다.


또 갤럭시 폴드가 디스플레이를 플라스틱 필름 보호막으로 마감한 것과 달리, 갤럭시 폴드2는 갤럭시Z플립과 마찬가지로 초박형유리(UTG)를 적용한다.

관심을 모았던 S펜은 지원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Z플립 5G'는 기존 갤럭시Z플립 기본 사양에서 큰 변화 없이 5G 통신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출시가 예상되는 갤럭시 폴드 라이트는 기존 갤럭시 폴드와 비슷한 형태에 전면 커버 디스플레이는 더 작아져 갤럭시 폴드(239만8천원)보다 100만원가량 저렴해질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출시 전 제품에 관해서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srcha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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