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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미 주요 기업 신규 임원 중 흑인은 겨우 11%”

헤럴드경제 김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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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미국 내 인종차별 철폐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지난해 주요 기업 임원이 되는 흑인의 비율은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CNBC방송은 기업분석업체 스펜서 스튜어트가 발간한 202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다양성 보고서를 인용, 미국이 다양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는 것과 달리 기업 이사회에서 흑인은 줄었다고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새로 임원이 된 사람 가운데 흑인은 11%에 불과했다. 이는 2018년 13%보다 감소한 것이다.

다만 전체 임원 가운데 유색인종이 차지하는 비율은 20%로 1년 새 1%포인트 올랐다.

여성의 비율은 10% 수준에 머물어 별다른 증가를 보이지 않았다.

CNBC는 다만 소수자가 임원으로 있는 회사의 71%는 소수자 임원이 2명 이상이라면서 다양성을 수용한 기업은 더 많은 다양성을 추구한다고 설명했다.


반면 유틸리티, 에너지, 부동산 등 인프라 중심의 고정자본 투자가 큰 기업들은 고객과 접점이 별로 없기 때문에 혁신에 대한 압력을 덜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CNBC는 다양성이 기업 최고경영자(CEO)의 성공을 평가하는 척도가 돼야 한다는 의견이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대표적으로 실행에 나선 기업이 마이크로소프트(MS)다. 사티아 나델라 MS CEO는 고위 임원 승진자 평가에 다양성 증진 노력을 포함하기로 했다.


그는 “이사회가 재무지표에 대한 책임을 묻는 것처럼 경영진에게 다양성과 관련된 지표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컨설팅업체 맥킨지는 성적, 인종적 다양성을 갖춘 기업은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평균 이상의 이익을 볼 가능성이 33% 더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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