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7.0 °
머니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왕성교회 확진자 22명으로 늘었다…난우초 29일 등교중지

머니투데이 권화순기자
원문보기
[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26일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 서울시는 지난 24일 이 교회 교인인 30대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총 1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교회 측은 첫번째 확진자가 24일 청년부 리더 집중 연수와 21일 4부 예배에 참석해 참석자 전원을 대상으로 전수조사와 코로나 검사를 실시 중이라고 알렸다. 2020.6.26/뉴스1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26일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 서울시는 지난 24일 이 교회 교인인 30대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총 1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교회 측은 첫번째 확진자가 24일 청년부 리더 집중 연수와 21일 4부 예배에 참석해 참석자 전원을 대상으로 전수조사와 코로나 검사를 실시 중이라고 알렸다. 2020.6.26/뉴스1



서울 관악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추가됐다. 이중 1명은 왕성교회 신도로 확인됐다. 왕성교회 신도 중 난우초등학교 시간강사가 확진 판정을 받아 해당 학교는 29일 하루 등교를 중지키로 했다.

27일 관악구에 따르면 신림동 거주 29세 여성 A씨와 신사동 거주 62세 남성 B씨가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왕성교회 신도로 최근 왕성교회를 방문했다가 확진됐다. 관악구에서는 이날만 왕성교회 관련 확진자가 4명 추가됐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왕성교회 관련 확진자는 22명에 달한다. 경기 성남·용인에서 각각 1명씩 발생한 것을 제외한 나머지 20명은 서울 거주자인데 이 가운데 15명이 관악구에 거주한다.

관악구는 이날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보라매동 거주 26세 여성 C씨가 난우초등학교 시간강사로 일하면서 최근까지 학교에서 대면수업을 진행한 것과 관련해 학교가 오는 29일 하루 동안 등교를 중지하고 원격수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C씨는 최근까지 학교에 출근해 지난 23일에는 5학년 1·2·3반, 지난 25일에는 4학년 1·2·3반 학생들과 접촉했다. C씨는 출근 이후 계속 마스크를 착용하고 수업 때도 준비물만 나눠주는 등 학생들과 접촉한 시간은 길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관악구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왕성교회 신도와 지인·가족 등 모두 1813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완료했다.

권화순 기자 firesoon@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신민아 김우빈 결혼
    신민아 김우빈 결혼
  2. 2정관장 가스공사 역전승
    정관장 가스공사 역전승
  3. 3우크라이나 유조선 공습
    우크라이나 유조선 공습
  4. 4레오 7000득점
    레오 7000득점
  5. 5황희찬 울버햄튼 회장 교체
    황희찬 울버햄튼 회장 교체

머니투데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