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조선신보 "볼턴·아베, 남북화해 방해하는 한통속"…회고록 반응

연합뉴스 김경윤
원문보기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26일 존 볼턴 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회고록과 관련해 "북남(남북) 간의 화해도 방해하는 볼턴과 일본 정부는 한통속임을 재확인했다"고 비판했다.

조선신보는 이날 가십성 칼럼 '메아리'에서 "(회고록을) 읽으면서 새삼스레 느낀 것이 두 가지 있는데 하나는 볼턴이 조미수뇌회담(북미정상회담)을 파탄시키기 위해 얼마나 비열한 수작을 다 했는가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볼턴 전 보좌관을 가리켜 "이번만이 아니라 부시 정권 시기부터 가장 지독하게 놀았다"며 "이른바 '제2의 핵 위기'를 창출한 것도, 조선을 선제공격해야 한다고 맨 앞장에 서서 떠들어댄 것도 이자"라고 꼬집었다.

신문은 이어 "다른 하나는 아베 수상(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존재"라며 "시종일관 트럼프 대통령에게 조선에 대한 그릇된 인식과 대결 의식을 고취하며 초강경 자세를 유지할 것을 주장했다"고 비난했다.

서점에 전시된 볼턴 회고록 '그것이 일어난 방'(로이터 뉴욕=연합뉴스) 존 볼턴 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회고록 '그것이 일어난 방'이 출간 첫날인 23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에 있는 대형 서점체인 반스앤노블에 전시돼 있다. leekm@yna.co.kr

서점에 전시된 볼턴 회고록 '그것이 일어난 방'
(로이터 뉴욕=연합뉴스) 존 볼턴 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회고록 '그것이 일어난 방'이 출간 첫날인 23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에 있는 대형 서점체인 반스앤노블에 전시돼 있다. leekm@yna.co.kr



또 신문은 "이 책은 (볼턴) 자신의 괴이한 세계관과 공을 지나치게 미화하는 내용으로 일관돼 있다"며 "사실 볼턴에 대한 (미국) 국내의 여론은 자못 냉랭하다"고 볼턴 전 보좌관을 평가절하했다.

볼턴 전 보좌관이 지난 23일 출간한 회고록 '그것이 일어난 방'은 싱가포르에서 열린 사상 첫 북미정상회담과 '노 딜'로 끝난 하노이 회담, 판문점 회동 등의 막후 협상 내용을 담아 출간 전부터 논란에 휩싸였다.


회고록 내용이 일부 보도되면서 지난 22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회고록이) 상당 부분 사실을 크게 왜곡하고 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북한은 볼턴 회고록과 관련해 아직 어떤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heev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임수정 모친상 비보
    임수정 모친상 비보
  2. 2정유미 검사장 강등 기각
    정유미 검사장 강등 기각
  3. 3이정효 갤럭시
    이정효 갤럭시
  4. 4판사 이한영 드라마
    판사 이한영 드라마
  5. 5손흥민 토트넘 이적
    손흥민 토트넘 이적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