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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전세기 띄워 막힌 하늘 뚫고 6,930명 수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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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A350 항공기. 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 A350 항공기. 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닫힌 하늘길을 열기 위해 해외노선 운항 노하우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6월 한 달간 전세기로 6,900여명을 수송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3일 현대미포조선 기술진 29명을 태운 전세기 OZ773편이 냐짱 공항으로 입국했다고 25일 밝혔다.

현대미포조선 베트남법인인 현대베트남조선의 선박 시운전과 인도를 지원하기 위한 국내외 기자재 납품사 엔지니어들로, 지난 3월 코로나 사태로 베트남 정부가 외국인 입국 금지 조치를 취한 이후 냐짱 공항으로 외국인이 입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시아나항공은 현지 지점과 현대베트남조선이 베트남 정부와 냐짱 공항이 있는 칸호아성 당국으로부터 특별 입국허가를 받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베트남 번돈과 하노이, 중국 광저우에 LG디스플레이 엔지니어, 슬로바키아에 기아차 엔지니어, 인도 첸나이에 현대차 엔지니어를 수송했고, 인도 뉴델리와 호주 시드니, 필리핀 클라크필드 등에 현지 교민을 수송하는 등 이달에만 총 6,930명을 전세기로 수송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정상적인 노선 운영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전세기 수요 유치와 더불어 화물 수송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종은 기자 rje31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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