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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전단 살포' 박상학, 신변보호 경찰에 가스총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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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25일 특수공무집행 방해 등 혐의로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사진은 박 대표가 지난 22일 경기 파주시 월롱면에서 살포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대북전단. /뉴시스

경찰은 25일 특수공무집행 방해 등 혐의로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사진은 박 대표가 지난 22일 경기 파주시 월롱면에서 살포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대북전단. /뉴시스


경찰, 조만간 소환조사 예정

[더팩트ㅣ윤용민 기자] 대북 전단 및 쌀 페트병 살포 활동을 해온 탈북민단체 대표가 경찰관에게 가스총을 쏘고 취재진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탈북민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 대표는 지난 23일 오후 9시께 송파구 자택 인근에서 경찰관을 향해 가스총을 발사한 혐의를 받는다.

박 대표는 자신을 찾아온 취재진에게 격렬한 항의를 하다 경찰에게 제지당하자 이러한 행동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탈북민인 박씨는 현재 경찰의 신변보호를 받고 있다.

박 대표가 이끄는 자유북한운동연합은 대북 전단 및 쌀 페트병 살포 활동을 최근까지 해온 단체다.

박 대표는 지난 23일에도 보도자료를 통해 "회원 6명이 전날 밤인 22일 오후 11~12시 파주시 월롱면 덕은리에서 전단 '6.25 참상의 진실' 50만 장과 소책자 '진짜 용 된 나라 대한민국' 500권, 1달러 지폐 2000장, SD카드 1000개를 20개의 대형풍선에 담아 살포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경찰은 조만간 박 대표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신변 보호 업무를 수행 중이던 경찰에게 가스총을 발사한 행위는 특수공무집행방해에 해당한다"며 "취재진과 실랑이가 있었던 부분도 곧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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