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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 걸린 NBA…코로나19 확진 선수 속출

이데일리 임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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맬컴 브록던. (사진=AFPBBNews)

맬컴 브록던.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미국프로농구(NBA)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연달아 발생하며 2019~2020시즌 재개에 빨간불이 켜졌다.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가드 맬컴 브록던(미국)은 25일(한국시간) “최근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며 “특별한 증상이 없고 몸 상태도 괜찮기 때문에 완쾌한 뒤 리그가 재개되면 팀에 합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7년 신인왕 브록던은 이번 시즌 평균 16.3점에 7.1어시스트, 4.7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새크라멘토 킹스의 포워드 자바리 파커(미국) 역시 이날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공개했다. 파커는 “며칠 전에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와 시카고에서 자가 격리 중”이라며 “현재 회복 중이며 리그가 재개되면 팀 동료 선수들과 함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3월 중순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중단된 NBA는 현지 날짜로 7월 31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리그를 재개할 예정이다. 단 전체 30개 구단 가운데 22개 팀만 재개되는 리그에 참여할 수 있다. 브록던과 파커에 앞서 덴버 너기츠의 센터 니콜라 요키치(세르비아)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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