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7.0 °
SBS 언론사 이미지

윤석열 "강제수사 패러다임 과감하게 변화해야"

SBS 강청완 기자(blue@sbs.co.kr)
원문보기

윤석열 검찰총장이 "검찰이 미래 사회 발전을 위해 강제수사 패러다임을 과감하게 변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총장은 오늘(24일) 대검찰청에서 열린 인권중심 수사TF 회의 인사말에서 "피의자 소환조사에만 집중하기보다 법정에서 검사와 변호인 간 신문으로 실체적 진실에 도달하는 공판 중심 방식으로 대전환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총장은 TF 위원들에게 사고의 대전환 유도 방안, 새로운 패러다임에 따른 법 집행 기술 교육, 제도 개선안 등에 대해 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TF에서 마련한 방안이 검찰 인권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확정되면 직접 챙기면서 일선이 변화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함께 참석한 강일원 검찰인권위원회 위원장은 "피해자 인권에 치중하다보면 피의자 인권보호가 미흡할 수 있고 피의자 인권에 치우치게 되면 피해자 인권보호에 부족함이 생길 수 있는 만큼, 형사사법에 관여하는 모든 관계인의 인권이 균등하게 보호될 수 있는 방향으로 개선안을 검토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TF위원들은 회의에서 최근 논란이 됐던 수사 관행 이슈를 토대로 점검·개선 과제를 논의하고 중점 검토 과제를 선정했습니다.

TF는 정기적으로 회의를 열고 각 과제에 대한 개선 방안을 마련해 검찰 인권위원회에 보고할 예정입니다.
강청완 기자(blue@sbs.co.kr)

▶ [마부작침] 민식이법이 놓친 것들
▶ '친절한 애리씨' 권애리 기자의 '친절한 경제'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허훈 트리플더블
    허훈 트리플더블
  2. 2이재명 호남 애정
    이재명 호남 애정
  3. 3김아랑 은퇴
    김아랑 은퇴
  4. 4하츠투하츠 신인상
    하츠투하츠 신인상
  5. 5신민아 김우빈 결혼
    신민아 김우빈 결혼

SBS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